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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광우 금융위 위원장

"금융건전성 강화 최우선 과제로"

새해 첫날을 맞아 경제적 난관을 조기에 극복하고자 굳은 의지와 각오를 다질 때입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금융시장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과감한 기업지원, 신속한 구조조정, 자본확충을 통한 금융 부문 건전성 강화를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동시에 위기극복 이후의 재도약을 위한 제반 정책과제와 금융소외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자의 강의목눌(剛毅木訥ㆍ강한 마음과 의연한 태도로 묵묵하게 정진하는 것) 자세로 임한다면 위기를 조기 극복할 전기를 마련하면서 그 어느 해보다 귀한 결실을 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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