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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나스닥 5일 연속 상승

다우지수 10592.4 +63.40 (+ 0.60%)나스닥 2100.25 +22.57 (+1.09%) S&P500 1131.92 +5.59 (+0.50%) 미국 증시 동향 : 나스닥 5일 연속 상승. 2100선 돌파 - 뉴욕증시가 어닝 시즌 개막을 맞아 기술주 주도로 동반 강세로 마감. 나스닥은 새해들어 5일 연속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2100선마저 넘어섬. - 증시는 노키아, 프록터 앤 갬블(P&G) 등의 실적 전망 상향,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인 타이완 세미컨덕터의 실적 호전 등에 힘입어 상승. 주간 실업수당 신청이 늘어나는 등 경제지표는 엇갈렸으나 경제 회복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상승을 이끔. - `주식투자연감`의 `조기 경보시스템`에 따르면 첫 5거래일이 1월과 연간 흐름을 결정. 1월 척도설의 하나 인 이 지표가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으나 낙관론을 자극하기에는 충분. - 주요 증권사들이 주가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UBS는 S&P 500 지수의 12개월 목표가를 종전 1150에서 1200으로 상향조정. - 장 마감후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를 시작으로 4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 내주 S&P 500 종목 가운데 인텔 등 110개가 실적을 공시할 예정. 기업 실적을 집계하고 있는 톰슨 파이낸셜에 따르면 S&P 500의 4분기 순익은 22.2% 증가하고, 지난해 연간으로 17%, 올해의 경우 12.8%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 - 달러화는 전일의 반짝 상승세가 다시 하락세로 반전.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 강세가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밝혀 유로화 강세의 원인을 제공. - 채권은 보합세. 유가와 금값 모두 상승. 특히 동 가격도 급등해 3월물은 파운드당 4.2센트, 3.9% 오른 1.1085달러로 9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업종 및 종목 동향 : 업종별로는 항공, 운송 등이 하락했으나 네트워킹, 반도체 등은 급등 ( 주요 반도체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3.4% 상승. 반도체 지수 편입 전 종목 상승. 알테라 9.8% 상승, LSI로직이 8.4% 급등하는 등 그간 오르지 않았던 종목들이 크게 상승.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 6.2% 상승.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 1.9% 상승. 인텔 : 0.7% 상승 ( 네트워킹주 )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 : 6.06% 상승. 노키아 : 13% 상승. 노키아는 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하면서 특히 매출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노키아는 유럽증시에서 13% 이상 급등했으며 미국내 주식예탁증서도 13.91% 급등. 이의 여파로 노텔네트웍스는 7.9%, 루슨트는 10.53% 등 여타 네트워킹 주식들도 급등. ( 기타 기술주 ) 휴렛팩커드 : 5.8% 상승. 30개월래 최고치를 돌파. 골드만 삭스가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긍정적으로 예상. 선마이크로시스템 : 10.4% 상승.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마이크로소프트 : 0.18% 하락. ( 자동차 ) GM : 0.025 하락. 새로운 할부판매 프로그램을 제시하면서 한때 상승반전했으나 막판 다시 하락. GM은 무이자할부판매와 리베이트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판매촉진책을 오늘부터 3월 31일까지 확대한다고 밝힘. ( 기타 ) 하니웰 : 4.8% 상승. 메릴린치가 항공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것이 호재로 작용. P&G : 1% 상승. 독감 확산으로 헬스케어 관련 제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 월마트 : 0.4% 하락. 12월 미국 지역의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4.3%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3%를 웃도는 수준. 알코아 : 1.2% 상승. 장마감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 지난해 4분기 주당 33센트 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26센트 순손실에 비해 흑자전환. 영업활동에서 얻은 순이익은 39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4센트를 상회. 매출액도 8.5% 증가한 55억 3000만달러로 예상치 54억 7000만달러를 상회. 경제지표 동향 :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엇갈린 모습. -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 노동부는 3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신청이 1만4000명 늘어난 3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34만5000명을 웃도는 수준. 그러나 다음 날 12월 실업률 등이 예정돼 있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모습. - 11월 도매재고 : 전문가들이 예상한 대로 전달에 비해 0.5% 증가한 2927억달러를 기록. 월간 도매재고는 3개월 연속 증가. [대우증권 제공] <배성규 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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