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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먼교수,"美주가폭락 실물경제 타격안줘"

미국 증시의 주가 폭락은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은 되지만 실물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폴 크루그먼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16일 지적했다.크루그먼 교수(사진)는 이날자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골디락(GOLDILOCKS)과 불황」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번 주가폭락을 1929년의 주가 대폭락과는 전혀 상황이 다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미증시는 일본경제가 겪고있는 것과 같은 거풍붕괴 후유증이 우려되나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주가하락으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것은 거의 확실한 상황이지만 미 경제의 규모가 크고 수입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율방어를 위해 별도의 금리인상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지금 시장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세계 및 미국 경제의 끝이 아니며, 황금경제는 아직 건재하다』며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깊은 숨을 들이 마시고 진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이세정특파원 BOBLEE@SED.CO.KRBOBLEE@SED.CO.KR 입력시간 2000/04/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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