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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성탄ㆍ송년파티 이벤트 풍성
입력2003-12-11 00:00:00
수정
2003.12.11 00:00:00
강동호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호텔가에 다양한 파티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울 신라호텔의 바`포인트`에서는 24일 DJ의 신나는 음악과 댄스, 라이브 공연을 곁들여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베스트 커플 선발, 싱글 탈출 부킹과 함께 각종 게임 우승자에겐 호텔숙박권 1매,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제주 신라호텔도 내년 2월까지 주중 21만원, 주말 31만원짜리`윈터 패키지`를 내놓고, 오는 24일 피아니스트 김대진초청 콘스트, 31일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주인공 이소정초청 콘서트를 잇달아 연다.
웨스틴 조선호텔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호텔 레스토랑에서 크리스마스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포인세치아 화분을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 그랜드힐튼 호텔은 클럽`바발루`에서 입장료를 1만원으로 내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와 송년 파티를 연속해 열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숙박권, 식사권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집에서 파티를 갖는 가족들을 위해 칠면조 구이, 푸딩, 쿠키, 케익 등의`크리스마스 상(10인분 14만원)`을 배달해 주는 테이크 아웃 행사도 갖는다.
소피텔, 노보텔 강남, 노보텔 독산은 오는 23~24일 웃음을 주제로 한, 개그맨 출신 MC`쌍쌍 브라더스`초청파티, 도깨비스톰 라이브 쇼, 마술쇼 등을 각각 개최한다. 아미가 호텔은`포크송의 황제`서유석을 24일과 25일 이틀 연속 초청,`가는 세월 송년 파티`를 벌인다. 12만원짜리 티켓을 사면, 웨스턴 세트요리와 함께 중장년 팬들의 추억을 자극할 왕년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홀리데이 인 서울은 지난 8일부터 매일 저녁 6~8시 생맥주 무한 제공에 30여가지 음식을 2만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2003 송년 뷔페`행사를 열고 있다. 이 밖에 롯데호텔도 영국식 바`보비 런던`에서 생맥주와 위스키,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를 열고, 양식당`쉔브룬`에서는 24일과 25일 9만8,000원짜리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제주도 성탄과 송년을 맞아 특선 뷔페, 음악회, 경품행사,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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