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신흥국의 경기 둔화로 LCD TV 수요가 감소하는 바년 미국과 서유럽은 급증할 것”이라며 “3·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하겠지만, 영업이익은 3,560억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이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55인치 초과하질 LCD TV 가격이 799달러까지 하락하면서 판매가 급증할 것”이라며 “선진국 시장 판매 급증으로 재고가 소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OLED TV와 플렉서블 OLED 분야에서 중국 업체를 압도하고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도 선점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현재 주가 2만5,000원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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