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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게이트, 美에 LAN제품 1,700만弗 공급

초고속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인 네온게이트(대표 조정현ㆍwww.neongate.com)가 미국의 덱스트라넷에 2년간 1,700만 달러(한화 220억원)어치 '네온홈랜(NeonHome-LAN)'공급계약을 맺고 10만대분 선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네온홈랜은 전화선을 이용해 전송거리 1Km, 전송속도 1.2Mbps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랜 제품은 초고속인터넷 보다 가격면에서 40~60%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전송거리(300M)가 짧아 서비스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네온홈랜은 네온게이트가 자체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중인 5가지 기술을 이용, 전송거리를 1Km까지 늘여 먼거리에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덱스트라넷은 미국 전역에 보급망을 갖추고 초고속인터넷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급업체로 AT&T 등의 통신사업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측은 네온홈랜이 덱스트라넷의 공급망을 통해 미국은 물론 북미, 남미 등의 호텔이나 아파트 등에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현 사장은 "미국에서는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전화모뎀을 이용한 인터넷 이용이 보편적"이라며 "저렴하면서도 전송거리와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네온홈랜이 미국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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