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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노바이오연구원 창립
입력2002-11-19 00:00:00
수정
2002.11.19 00:00:00
부산대, 21일 美·英등 외국석학 98명 참여부산대(총장 박재윤)는 미국ㆍ영국ㆍ일본ㆍ중국 등 외국 석학들이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아시아나노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을 창립, 21일 출범식을 갖는다.
또 이를 기념해 22일부터 이틀 동안 노벨화학상 수상자 등 13개국의 학자를 초청,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외국인 석학 89명이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아시아나노바이오연구원은 부산대 '한국나노바이오 테크놀러지센터' 소속 국내 연구진 108명과 연대, 나노기술ㆍ정보기술ㆍ생명공학ㆍ환경기술 분야의 선진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우선 내년에 ▦톱-다운 방식에 의한 나노입자의 조제 및 그 적용 ▦비만세포분비의 조절기작 ▦국내 천연점토광물을 이용한 나노복합층상 소재 개발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매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에 관한 연구 등 4대 과제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원장은 미국 웨인주립대학교 나노바이오연구소장인 바누 프라탑 제나 박사와 부산대 김한도 교수(분자생물학과)가 공동으로 맡았다.
창립 기념 행사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는 펨토(나노의 1백만분의 1 크기) 화학의 창시자로서 9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아후메드 즈웰 박사 등 13개국 석학 32명이 발표자로 참가, 구조ㆍ기능생물학, 세포구조와 메카니즘, 생체막, 생체에너지, 바이오센서, 생체고분자,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 등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즈웰 박사는 '펨토 생명과학-미래 과학 기술세계의 개척'이란 기조연설을 통하여 생명과학의 현 주소와 연구실태 및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김한도 아시아나노바이오연구원장은 "연구원 설립은 우리나라가 나노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아시아의 구심체로 자리잡게 됨을 의미한다"라며 "나노바이오과학기술 분야의 국내 연구진과 세계적 석학 및 연구기관들을 연계시키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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