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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상장 첫날 급락

"높은 시초가 부담" 15% 하락

미국계 1호 상장사인 뉴프라이드가 상장 첫날 하한가로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뉴프라이드는 공모가 7,500원의 2배인 1만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는 급등세를 보였으나 높은 시초가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고 개장 3분 만에 하락 반전했다. 뉴프라이드는 결국 15.00% 하락한 1만2,750원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다. 뉴프라이드는 미국 교포 기업으로 지난 1978년 설립된 후 현지에서 선박ㆍ철도ㆍ트레일러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화물을 수송하는 인터모달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진만 SK증권 연구원은 "뉴프라이드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에서 결정됐고 경쟁률 역시 322대1에 달했다"며 "국내 주식시장에 처음 상장되는 미국 기업이라는 점과 생소한 사업 내용 덕분에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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