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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글리츠교수 “한국 미래 밝다”
입력2003-02-26 00:00:00
수정
2003.02.26 00:00:00
이연선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26일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전망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이날 오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기로에 선 한국(Korea at the Crossroads)`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통해 “한국이 찬란했던 과거의 역사를 보냈던 것처럼 밝은 미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다른 나라들이 성공리에 이룩한 것을 상황에 맞게 받아들이는 노력을 해왔다”면서 “특히 최근의 경기회복은 그동안 다소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현재 한국이 외국자본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지에 대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외자를 유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가 안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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