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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상장 첫 날 급락

시초가 대비 12.2%↓

휴대폰용 렌즈 및 카메라모듈 개발업체인 해성옵틱스가 상장 첫 날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성옵틱스는 6일 6,850원으로 장을 마감, 시초가 대비 12.18%나 떨어졌다. 개인이 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72억원, 외국인이 2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ㆍ기관ㆍ외국인을 제외한 기타 투자자도 3억 5,000만원어치를 매도했다.

해성옵틱스는 지난 1993년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선정됐으며, 현재 대부분의 제품을 삼성전기에 납품하고 있다.



해성옵틱스의 작년 매출은 렌즈 모듈이 66.1%, 카메라 모듈이 33.9%를 차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 늘었으며, 매출액은 773억원으로 2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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