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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카드 연체율 4분기 사상 최고치
입력2004-03-24 00:00:00
수정
2004.03.24 00:00:00
김창익 기자
고용이 회복될 뚜렷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직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미국의 개인 신용카드 대금 연체율이 지난 4ㆍ4분기 4.43%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 보도했다. 이는 이전 사상 최고치였던 전분기의 4.09%를 1분기 만에 갱신한 것이다.
신용카드 연체율이 2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치솟고 있는 것은 미 경제가 고용 없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가 실직자들의 실직 후-구직 전 생계 수단인 이른바 `파이낸셜 브리지(Financial Bridge)`가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지난 2월 미국 실업자수는 820만명으로 집계 됐으며, 실업자들이 새로 직장을 구하기 까지의 시간은 평균 20.3주로 지난 20년래 최장으로 나타났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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