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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채권금리 오름세 지속
입력1999-05-03 00:00:00
수정
1999.05.03 00:00:00
이정배 기자
채권금리의 오름세가 지속됐다.3일 채권시장에서는 경기회복에 따른 자금수요 확대등으로 금리가 바닥을 치고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일단 팔고 보자는 투매심리가 작용, 채권금리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채권 전문가들은 『오는 6일 금융통화위원회의 5월중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금리에 대한 입장표명 내용이 향후 채권금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0.16%포인트 상승한 6.82%, 회사채 유통수익은 0.14%포인트 오른 7.88%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6%포인트 상승한 5.86%, 1년물 통안채는 0.04%포인트 반등한 6.50%를 보였다.
이날 신규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이 3,300억원에 달한 가운데 통안채 11월만기물 50억원과 10월만기물 50억원이 각각 6.30%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지난해 10월발행물 50억원이 7.40%, 9월발행물 100억원이 7.37%에서 소화됐다. SK케미칼 50억원이 8.09%에서 거래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보합세인 4.83%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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