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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美에 간장수출
입력2005-05-09 16:17:49
수정
2005.05.09 16:17:49
'햇살'로 日'기꼬망'에 도전
대상은 미국에 간장을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햇살담은 진간장’ 1갤런(3.78ℓ)들이 2,600상자(1만400개)로 1억원 분량이며 올 연말까지 3억원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대상은 한인 슈퍼마켓과 식당, 음식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미국 시장 점유율을 2007년 10%, 2009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깨끗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주기 위해 화사한 색상의 용기에 ‘무색소,무보존료’를 표시했으며 가격도 시장의 70%를 장악한 일본 ‘기꼬망’과 비슷한 수준인 9달러 선으로 책정했다. 특히 대상은 히스패닉계를 집중 공략하기로 하고 이들이 주로 찾는 대형 슈퍼마켓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 스페인어로 표기된 요리책자도 2만부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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