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가 기업시장을 겨냥해 8TB(테라바이트)용량의 네트워크 하드디스크 ‘테라스테이션 프로3(TS-XTL/R5ㆍ사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부착저장장치(NAS)가 탑재된 저장장치로 랜케이블을 통해 PC와 접속이 가능해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용자 들이 자신의 PC처럼 파일공유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웹접속 기능은 물론 USB프린터 서버, 내장 FTP 서버 기능 등을 탑재해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으며 프린터와 연결함으로써 네트워크 프린터로 사용이 가능하다. 백업 속도를 개선해 백업작업 시간을 줄였으며 PC연동 자동전원기능을 탑재시켜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기업들은 백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는 하지만 웹서버나 어플리케이션서버, 파일서버 등은 비싼 비용 때문에 도입하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네트워크 부착 저장장치를 갖춘 8TB의 대용량이라 기업시장에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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