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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한빛은행장] "지역중기대출 지점장에 위임"
입력1999-03-18 00:00:00
수정
1999.03.18 00:00:00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 중기 여신비율을 지금의 60%에서 70%로 끌어올리겠습니다. 대기업 심사는 본점에서 실시하더라도 지역 중소기업 심사만은 현장 지점장에게 철저히 위임하겠습니다.』18일 광주를 방문한 한빛은행 김진만(57) 행장은 기자들과 만나 『호남지방이 소비만 많고 기업이 적으며 주택기업에 의존, 기업체질이 약해져 있다』며 『중소기업을 살리는 데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金행장은 또 자금지원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일선 지점장의 금리우대폭을 3%까지 확대하고 여신전결 한도액도 최고 45억원까지 늘리며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보증인없는 신용대출한도를 최고 5,0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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