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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차동시분양 269가구

다음 달 5일 서울 1차 동시분양으로 269가구가 일반에 분양 된다. 24일 서울시 주택국에 따르면 서울1차 동시분양에는 5개 단지, 728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6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1차 동시분양 920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부동산 시장이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주택업체들이 분양시기를 조정하면서 분양물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 25.7평 이하는 188가구로 이중 94가구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강남권에서는 대성산업이 서초구 반포동에 45가구를 전량 일반분양 한다. 이 단지는 36평~46평형으로 평당분양가는 1,490만원 선으로 비교적 높게 책정됐다. 또 우림산업개발은 관악구 남현동과 강동구 성내동 등 2개 단지에서 각각 56가구와 68가구를 분양한다. 연립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단지규모는 100가구 안팎의 소규모다. 한신공영이 동작구 본동2-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한신휴아파트는 단지규모가 381가구로 이번 동시분양 중 가장 크다. 22평~42평형 75가구를 평당 728만~812만원 선에 분양한다. 이밖에 지엠에스건설은 강북구 구이동에 30평형 60가구 전량을 일반분양하며 평당분양가는 560만원 선이다. 한편 이번 동시분양은 오는 2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다음 달 5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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