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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부실자산 7,714억원 매각
입력2001-02-27 00:00:00
수정
2001.02.27 00:00:00
고정이하여신 8.03%로 줄여
조흥은행은 7,714억원 규모의 부실자산을 론스타 및 리만 브라더스에 매각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국제입찰과 3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매각을 확정했으며 이날 론스타와, 다음달 2일에 리만 브라더스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 부실채권중 리스채권 4,099억원은 론스타가, 일반채권 1,499억원 등 모두 2,116억원의 법정관리ㆍ화의채권은 리만 브라더스에 매각된다. 조흥은행은 이번 부실자산 매각으로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지난해 말 10.22%에서 8.03%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조흥은행은 상각과 부실채권정리회사를 통한 매각 등으로 올해 3조7,000억원의 부실을 줄여 고정이하여신비율을 3.8%로 낮출 방침이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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