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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내 첫 장애인 전용택시 운용

전주시는 장애인들에게 교통 이용의 불편을 덜어주고 사회활동의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관내 26개 법인택시 소속 차량 가운데 10대를 선정, 장애인전용택시로 운영하기로 했다.시는 오는 2월 장애인전용택시도입에 따른 간담회를 연 뒤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차량을 콜택시(CALL-TAXI)제로 운영해 장애인이 아닌 일반인들은 승차를 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장애인 차량으로 지정되는 택시는 휠체어를 탑재하고 장애인 승하차를 위한 특수시설을 설치해야 한는데 시는 이의 시설비를 일부 보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는 그러나 택시업체가 수익성을 감안해 장애인 차량도입을 기피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장애인 단체에 사업면허를 내주기로 했다. 전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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