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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梨大에 경영관 건립 기증

신세계(대표 구학서)가 유통업계 처음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 최첨단 경영관을 건립, 기증한다.구 사장은 10일 장상 이화여대 총장과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이화 신세계관' 건립 기증 조인식을 가졌다. 신세계가 이화여대에 여성 경영 전문관을 건립 기증하는 것은 사회발전에 여성 인력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특히 여성은 유통기업의 주고객층이기 때문이다. 구 사장은 "이번 기증은 신세계가 선도하고 있는 윤리경영 실천 차원의 하나"라고 말하고 "기업이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여러 가지 활동 중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는 판단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대 캠퍼스에 위치할 '이화 신세계관'은 약 15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최첨단 건물로, 무선 LAN, 인터넷 정보통신망을 갖춰 원격 화상회의도 가능한 강의실 등이 들어서는 인텔리전스 빌딩이다. 이 건물은 여성 경영인이나 창업ㆍ벤처 등에 종사할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올 연말 착공해 2005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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