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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아토피와 스트레스
입력2003-07-28 00:00:00
수정
2003.07.28 00:00:00
아토피성 피부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접촉되어지는 외부 자극 인자들에 대한 내부의 저항력 형성여부가 관건이 된다.
이를 위해 신체 내부 장기기능의 이상을 바로잡고 균형 잡힌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하여 체질침 치료와 체질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피부에 나타난 염증ㆍ각질ㆍ소양감 등 증상의 빠른 변화를 목적으로 목욕제ㆍ습포제ㆍ연고제 등의 치료법을 시행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음식, 주변환경, 스트레스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므로 기본적인 환경조절과 스트레스 조절 등이 환자에게 중요하다. 따라서 수면시간과 과로 등에 대한 생활조절을 통한 컨디션관리를 해주도록 요구하고 있다.
음식은 어린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가장 민감한 자극요인으로 인스턴트 음식이나 튀김류ㆍ우유ㆍ화학첨가물 등과 개별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식품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또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스트레스는 가장 중요한 자극요인이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체내 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린다. 이는 궁극적으로 임파구의 저하를 초래하는 등 당뇨병, 고혈압, 암 등 많은 면역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임상에서도 너무 민감한 환자나 고2, 3년 수험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직장인, 야간 교대근무자 등이 치료경과가 가장 늦게 보이는 환자군이다. 이들은 다른 환자들보다도 치료경과가 늦은 편이고, 치료 중도에 포기하는 빈도수도 높은 편이다.
체질의학에서는 스트레스관리를 위해 체질침 치료와 체질별 목욕을 시행토록 하며 주 2~3회 정도의 가벼운 운동 등을 병행하여 정신적 부하를 내려 줄 수 있게 도와준다.
체질한약으로는 소음인은 향부자ㆍ소엽을, 태음인은 연자육ㆍ황금ㆍ죽여를, 소양인은 박하ㆍ생지황 등의 약재를 이용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부담을 해소하도록 처방한다. www.chungnoi.co.kr
<^류재규ㆍ청뇌한방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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