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화금이 저평가 매력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정화금은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2,300원(14.89%) 오른 1만7,75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거래일 동안 주가 상승률은 28.62%에 달한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정화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65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7% 늘어난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대정화금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1배로 국내 바이오·화장품 원료 업체의 평균 PER 30.3배와 비교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대정화금은 진입 장벽이 높은 국내 시약·원료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높은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바이오·화장품·전자소재 등 전방 시장의 성장에 따른 신규 사업의 매출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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