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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이 국가 경쟁력] 산업안전공단 연구팀
입력2001-03-29 00:00:00
수정
2001.03.29 00:00:00
프레스 안전장치 '올스톱 틀러치' 개발프레스 재해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재래형 프레스(일명 확동식 클러치 프레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가 개발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연구팀이 개발한 '올스톱 클러치'는 클러치 핀과 동력원(주기어)의 연결과 차단이 어느 위치에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작업 중 어떠한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프레스가 멈춰 사고를 예방한다.
따라서 작업 시 급정지가 불가능해 손목절단이나 신체손상 등의 사고를 일으켰던 재래형 프레스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올스톱 클러치는 프레스에 손이나 신체 일부가 들어가면 자동으로 멈추게 하는 '광전자식 안전장치'가 핵심이다.
주기어 및 크랭크 쉬프트 등 주요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기존의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형 프레스 구입에 따른 비용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현재 프레스를 보유, 사용하고 있는 사업장의 경우 62.7%가 손목절단이나 신체손상 등의 산업재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98년~99년 2년간 프레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재해자는 2,778명으로 프레스는 산업재해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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