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3%(4.49포인트) 내린 1,964.7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우려와 인터넷주의 매도세 지속으로 혼조세 마감했다. FOMC 회의와 일본 금정위 등의 주요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 1,589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기관은 88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569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3%), 제조업(-0.56%), 증권(-0.43%) 등이 내린 반면 은행(1.64%), 건설(1.45%), 철강금속(1.1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2.02%), SK하이닉스(-1.98%), 현대중공업(-1.75%) 등이 내렸고 POSCO(2.05%), SK텔레콤(1.48%), 한국전력(1.28%)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556.97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4.4원 내린 1,030.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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