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 관계자들이 488 스파이더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FM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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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488 GTB(왼쪽)와 테일러 메이드 캘리포니아 모습/사진제공=FM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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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왼쪽)와 FF 모습/사진제공=페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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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인 ‘488 스파이더’를 출품했다고 16일 밝혔다. ‘488 스파이더’는 3,902cc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670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 만에 도달한다. 페라리 스칼리에티 센터의 알루미늄 세공 기술이 적용돼 11개의 6,000 시리즈 알루미늄 합금과 마그네슘 등의 금속이 결합된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가 장착됐다. 접이식 하드톱을 도입해 오픈카로 이용할 수 있다. 주행 중 14초 만에 지붕이 열리고 닫힌다.
페라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주문 제작된 ‘캘리포니아T’ 2대를 선보였다. 또 흰색 외장에 푸른색의 실내 인테리어를 갖춘 ‘488 GTB’를 전시 중이다. 12기통 모델인 ‘FF’와 ‘F12’ 베를리네타도 출품했다.
한편 페라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애플의 카플레이를 전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페라리 FF에 카플레이가 적용된 것에 이어 캘리포니아 T에도 탑재된 바 있다. 페라리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카플레이가 탑재된 488 GTB, 488 스파이더, F12 베를리네타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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