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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임상 신청

진양제약은 개발중인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제제의 임상 1상 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명 스트립 제제로 불리는 필름형 제형은 우표 한 장 크기의 필름형태로 혀 위에 올려놓으면 즉시 녹아서 흡수돼 약효가 나타나게 돼 물 없이 복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진양제약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의 성분인 실데나필을 사용하고 있다. 진양제약 관계자는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비아그라 특허 만료 시점인 내년 상반기 추가 임상 없이 바로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홍콩, 러시아, 싱가폴 등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으로 조루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진양제약은 조루치료제에 이어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비뇨기계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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