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고객이 다양한 제품 디자인과 가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스 보송보송팬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기스에서 내놓은 팬티기저귀는 네이처메이드팬티, 매직팬티에 이어 보송보송팬티까지 총 3종이다.
보송보송팬티는 쉽게 입히고 벗길 수 있는 팬티기저귀의 장점과 흡수라는 기본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보송보송팬티는 프리미엄급 제품인 매직팬티에 비해 10% 가격이 저렴한 대신, 매직팬티의 주요 기능인 소변알림 마크와 에어엠보싱커버, 신소재 허리밴드 등은 적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매직밴드와 원터치테이프, 3중 파워흡수층 등 기저귀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매직팬티와 차이가 없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현재 전체 기저귀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팬티기저귀는 점유율 측면에서 머지 않아 테이프형 기저귀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며 “천연소재를 활용한 네이처메이드 팬티와 프리미엄 라인인 매직팬티는 최고급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했다면 보송보송팬티는 실속형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보송보송팬티는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며 앞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으로 유통망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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