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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스포츠용품 디자인 홍콩·독에 15만불 수출

국내 스포츠용품 디자인이 독일과 홍콩에 수출된다.국제상사(대표 이 결) 프로스펙스는 지난 7일 스케이트 2종 10개모델 디자인을 홍콩 마르코 스케이트사에 5만달러, 독일 후도라사에 10만달러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계약은 지난 95년 처음으로 운동화 디자인을 수출한 이래 대상품목을 스포츠 용품까지 확대한 첫 사례다. 국제는 홍콩과 독일에 수출한 것은 국내 스포츠브랜드의 디자인 개발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스펙스는 브랜드라이선싱 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 수출을 추진하면서 세계적 디자인 전문업체인 프랑스 비트락사와 공동개발을 해왔다. 이 회사는 디자인 고급화를 전품목으로 다양화하기로 하고 비트락과 공동개발한 디자인을 채용한 배낭을 생산, 수출상품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국제상사 프로스펙스는 올해 2백만달러의 브랜드 로열티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 수출로 중국 터어키 등 10개국에 진출하게 됐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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