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수강 수급 당분간 차질없다/기아 조업중단 불구

◎특수규격 강종은 장기화땐 취약부도유예협약 대상업체로 지정된 기아특수강의 조업중단이 특수강 전체의 수급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 특수규격의 강종은 기아의 생산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수요업계인 자동차부문의 생산에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아특수강이 원료인 고철부족 등으로 가동에 차질을 빚을 경우 창원특수강에서 중간원자재인 빌릿을 기아에 공급, 정상가동할 수 있게 지원키로 기업간에 합의했다. 통상산업부는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창원특수강 기아특수강 강원산업 서울제강 등 4개업체 담당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강소재 안정공급대책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기아 및 창원특수강 등의 보유재고를 감안할 때 전체적인 수급에 문제가 없으나 일부 자동차용 특수규격제품은 기아특수강의 보유재고가 15일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기아가 현금부족으로 원자재를 구입하지 못해 조업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다른 업체들이 해당제품을 추가생산 하기로 했다. 기아는 지난 19일부터 일부제품의 생산을 중단했는데 오는 8월1일부터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수강 업계의 현재 재고량은 7만2천톤으로 기아(4만6천톤)가 가장 많고 창원이 1만7천톤, 기타업체가 9천톤을 각각 보유해 수요대비 45∼60일분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한상복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