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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 지원쌀 19일 첫 출항
입력2002-09-01 00:00:00
수정
2002.09.01 00:00:00
내년 1월까지 40만톤 수송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합의에 따라 북한에 지원되는 쌀은 오는 19일 첫 출항해 내년 1월까지 수송이 완료될 전망이다.
안종운 농림부 차관은 1일 "도정과 포장 등 가공작업에 차질이 없을 경우 대북 쌀지원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재고쌀이 많은 전남지역에서 먼저 시작돼 첫 선적 항구는 목포항이 될 것이며 운송물량은 5,000톤 정도"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첫 출항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40만톤의 쌀을 인천, 군산, 여수, 목포, 마산, 울산, 동해 등 7개 항구를 통해 선적한 뒤 북한의 나진, 흥남, 남포, 원산, 해주, 청진항에서 하역할 예정이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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