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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동아제약, ‘슈퍼항생제’ 미 임상3상 마무리 기대”-대신證
입력2011-01-14 08:33:28
수정
2011.01.14 08:33:28
김홍길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동아제약에 대해 올해 외형성장 회복보다는 슈퍼항생제와 자이데나 등 R&D 성과물에 대한 기대감과 모멘텀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보라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069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쌍벌제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시행 후 상위사들의 영업력이 정상화 되어 가면서 전문의약품 사업부분은 역성장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되나 전반적인 제약시장 성장 둔화로 인해 매출성장률은 여전히 낮은 한자리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R&D 투자 및 인센티브, 판매비 등은 증가하여 영업이익률도 2008년 4분기 보다 2.5%포인트 감소한 9.1%로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하지만 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매출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문의약품 시장 지표가 되는 원외처방액이 이미 턴어라운드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영업활동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위제약사들의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 ‘가스모틴’을 시작으로 ‘디오반’, ‘아프로벨’,‘아타칸’등 올해 특허만료가 예정된 블록버스터들의 제네릭 발매를 통해서도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정 연구원은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9,296억원, 영업이익은 1,0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외형성장 회복보다는 R&D 성과물에 대한 기대감과 모멘텀이 더 클 것으
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슈퍼항생제’, ‘자이데나’와 천연물 신약으로,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슈퍼항생제는 올해 미국 임상3상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데나도 미국 3상을 마무리하고 허가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미국 허가를 받을 경우 현재 이미 수출계약이 체결된 기타국가들에서의 매출에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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