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하고자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회사는 중소협력회사 5,100개사로 홈플러스는 약 2,200억 원 규모의 상품 대금을 오는 16일 총괄 지급할 계획이다. 업체별 정상 지급일은 오는 23일부터 10월 7일. 하지만 홈플러스는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해 최대 21일, 평균 14일 가량을 앞당겨 대금을 지급한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대형 마트 강제휴무 등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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