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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커피시장 진출/한국야쿠르트 국내 첫 원두사용 산타페 시판

유산균 발효유 전문업체인 한국야쿠르트(대표 이은선)가 캔커피시장에 진출한다.한국야쿠르트는 인스턴트 커피와 설탕·크림을 배합해 만드는 기존 캔커피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원두커피를 사용한 고급 캔커피를 개발, 「산타페」라는 브랜드로 10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산타페는 미원음료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공급받으며 크림을 전혀 넣지 않은 저당, 저칼로리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대중화바람을 타고 있는 원두커피를 상품화한 산타페를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커피」보다는 「헤즐럿 음료」라는 점을 부각시켜 틈새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캔커피시장은 현재 동서식품·롯데칠성 등 6개 업체가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시장규모는 1천4백30억원대에 달했다. 산타페는 2백15㎖에 7백원이다.<문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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