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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올 경상익 50억 전망
입력1997-05-22 00:00:00
수정
1997.05.22 00:00:00
◎내화물 판매호조… 작년비 34.4% 신장유니온(대표 이건영)의 올해 경상이익이 내화물 판매호조에 힘입어 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1일 유니온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각각 5백90억원과 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5백6억4천만원에서 16.5%가, 경상이익은 37억2천만원에서 34.4%가 각각 증가하는 규모이다.
특히 철강경기의 호전으로 내화물 매출액이 지난해 1백24억원에서 1백29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알루미나시멘트의 경우 매출이 45억원에서 53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공장폐수 여과장치인 공업용여과기 부문도 40억∼ 50억원의 안정성장이 기대된다.
21일 회사관계자는 『내화물의 경우 쓰레기소각로 등에서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돼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환경관련부분의 비중을 늘여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올들어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수시멘트인 백시멘트를 구어내는 연료인 벙커C유의 가격안정으로 원가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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