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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파이낸셜 마켓]“亞증시 이라크戰 후 상승”
입력2003-02-14 00:00:00
수정
2003.02.14 00:00:00
김상용 기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이라크전쟁이 끝난 후에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ING 파이낸셜 마켓을 인용, 13일 보도했다.
ING 파이낸셜 마켓은 이날 투자보고서를 통해 이라크전이 올해 상반기중에 발발할 경우, 아시아 각국 증시는 종전후 최저점에서 20~30% 오르는 전후 랠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그러나 투자자들이 이같은 랠리로 차익을 실현하는데는 6~8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국가별로 한국과 대만 증시가 랠리를 주도하는 반면 중국과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ㆍ싱가포르 등은 랠리폭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업종별로도 기술 및 항공주의 수익률이 전력 등 공공관련주나 소비ㆍ정유주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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