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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풍+블랙계열' 올 가을거리 점령

남성정장 트렌드

제일모직 로가디스 블랙 수트

신원 자이크 남성용 벨벳 재킷

LG패션 마에스트로 하이 2버튼 수트

'영국풍+블랙계열' 올 가을거리 점령 남성정장 트렌드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 제일모직 로가디스 블랙 수트 신원 자이크 남성용 벨벳 재킷 LG패션 마에스트로 하이 2버튼 수트 관련기사 • 정장구두, 화려함은 가고 은은한 톤 활보 블랙 계열의 정장이 올 가을 남성복을 주도할 것 같다. 장식적인 요소를 극도로 배제한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면서 어두운 계열의 단색 수트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클래식 무드의 확산으로 영국풍이 강세를 띨 전망이다. 특히 메트로 섹슈얼에서 진보한 ‘섹시한 실루엣’을 사용한 정장이 남성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 거리를 수놓을 남성 정장 트렌드를 소개한다. # 가슴 근육 강조한 신사복 등장 가을 정장 스타일은 실루엣이 전체적으로 매우 슬림해 지고 섹시한 느낌을 강조한다. 남성의 가슴 선과 허리 라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2버튼을 위쪽으로 올려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미했다. 싱글 3버튼 보다 싱글 하이 2버튼이 대부분의 수트에 적용됐으며 상의의 경우 가운데와 양 옆에 트임을 줘 자연스러움을 연출했다. 몸의 곡선을 살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맞는 ‘소프트 슬림 피트’ 스타일이 어깨선을 살려준다. 웰빙에 이은 웰룩킹(Well-Looking)의 영향으로 날씬해 보이면서도 가슴 근육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신사복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에르메네질도 제냐, 조르지오 아르마니, 보스 등 세계 유명 브랜드에서도 공동적으로 나타난다. 한편 미니멀리즘의 대안으로 일부에서는 엘레강스한 스타일의 ‘글램룩’이 주목 받고 있다. 글램룩은 글래머러스 룩의 줄임말로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에서 장식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 울 소재에 실크를 혼합해 고급스러운 광택을 가진 수트를 만들고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벨벳 소재를 부분적으로 활용한 신사복도 출시됐다. # 블랙 수트 컴백… 광택 소재 유행 이번 시즌에는 전반적으로 색상이 어두워지고 차분해지면서 블랙이 보조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중심 색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품격이 느껴지는 어두운 계열의 깊이 있는 톤을 가진 브라운과 보라색 등이 사용되고 있다. 실버, 그레이 등 밝은 컬러의 인기가 줄어든 반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블랙이 새롭게 부각돼 중요한 색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 가을 블랙은 실크 혼방을 통해 컬러 자체에 광택감을 주거나 조직감을 살린 스트라이프 패턴 등을 통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소재는 반짝이는 실크가 인기다. 실크는 은은한 광택으로 로맨틱하고 우아한 연출이 가능해 사랑 받고 있는 것. 스트라이프가 여전히 강세지만 염색이 아닌 섬유조직의 짜임변화를 통해 선을 연출해 낸 ‘조직 스트라이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네시안(Venetian) 소재는 이번 시즌 새롭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실크와 달리 부러운 광택과 부피감이 일품이다. 최근 광택감 있는 남성복이 유행하면서 남성복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 블랙 수트에 보라색 타이로 마무리 블랙 수트의 경우 기존의 ‘장례식 복장’이라는 이미지를 없애는 대신 ‘세레모니 수트’(Ceremony suit)의 이미지로 변화하고 있다. 어두운 느낌 대신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것이 중요한데 블랙 수트에 다크 그레이 컬러 셔츠와 보라색 색상의 타이를 매치하면 멋스럽다. 또 수트의 옷깃 등에 스티치 등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아울러 블랙 수트와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를 매치하면 공식적인 자리에서 턱시도 대용으로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디자이너들은 조언한다. 입력시간 : 2005/08/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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