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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뛴다!] 자기부상열차 2007년 4월 운행
입력2005-07-31 19:53:27
수정
2005.07.31 19:53:27
엑스포과학공원~국립중앙과학관
자기부상열차는 ㈜로템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현대정공㈜ 시절인 1988년 개발에 착수하여 1993년 대전 엑스포박람회 기간동안 전시/운행을 시행한 이후 국가적인 관심사로 부상하여 1994년 과기부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기술개발을 지속했다.
또한 2003년 10월부터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무인자동운전이 가능한 시속 110km급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하여 2004년 9월 베르린 InnoTrans 및 금년 6월 부산 BEXCO ‘철도 및 물류산업전’에 출품ㆍ전시한바 있으며 7월부터 본격 시험에 돌입했다. 2007년 4월 ‘엑스포과학공원~국립중앙과학관 노선’에서 운행될 계획이다
독일과 일본의 자기부상열차는 이미 상용화에 돌입하여 운행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범 정부차원의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년 5월 대형 국가연구과제의 실용화 사업 6대 추진과제에 자기부상열차가 선정되어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상기 실용화 사업은 약 7km(복선)의 노선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행을 통하여 국내 관련 법령의 정비 및 상용화를 촉진하고자 한다. 당사는 현재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본격 상용화 되는 시점에는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시속 500km급 초고속 자기부상열차의 개발에도 착수코자 검토중에 있다.
국내 경전철 사업은 향후 20년간 약 52개 노선(약 50조원 규모)이 신규 건설될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중ㆍ저속용 자기부상열차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ㆍ호주ㆍ남미(브라질)ㆍ북미ㆍ유럽 등에서 향후 20년간 총 500여개 노선에 대한 신교통시스템의 도입을 검토중으로 국내에서 자기부상열차의 실용화 실적을 확보할 경우 국내외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 예측된다.
레일위로 떠서 달리므로 소음과 진동이 작고 분진이 없는 친환경 자기부상열차가 국내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부각되는 날이면 ㈜로템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도 그만큼 높아지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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