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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88% "최고 재테크는 예금"
입력2001-07-29 00:00:00
수정
2001.07.29 00:00:00
은행원들은 재테크 수단으로 여전히 은행예금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은행이 직원 2,1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테크방법으로 은행예금이 87.91%를 기록한 반면 부동산투자는 4.24%, 뮤추얼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이나 주식투자 등의 직접투자는 각각 1% 대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반면 향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재테크 수단으로는 부동산임대사업이 40.0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부동산매입(23.42%), 주식(22.28%), 채권(7.28%), 은행예금(6.52%) 순이었다.
또 지난 1년 동안 재테크를 통해 달성한 수익률로는 연 10%이하가 61.59%를 기록했고 연 6%이하가 27.32%로 다음을 차지했다. 연 20%이하는 5.05%, 연 30%이하는 1.29%, 연 30%이상은 0.76%를 나타냈다. 기대하고 있는 목표수익률은 대부분이(67.44%) 연 10%이하라고 응답했다.
매월 저축금액은 32.41%가 월급여의 20%를, 27.46%가 30%라고 답했으며 50%이상 매달 저축한다고 응답한 사람도 22.04%나 됐다.
재테크 목적은 노후대비가 가장 많은 52.02%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내집마련(20.75%), 자녀교육(15.94%) 순 이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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