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중국발 황사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마스크 생산업체 등 관련주의 주가가 동반 강세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오공은 전일보다460원(10.00%)오른 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공은 일반 마스크보다 차단 효과가 높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한다.
중국 정부의 환경개선 정책의 간접 수혜주로 꼽히는 환경설비 업체 KC그린홀딩스도 같은 시각 300원(2.76%)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됐다.
이외에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인 웰크론(2.67%)과 케이엠(2.94%)도 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 서해 5도부터 중국에서 불어오는 옅은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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