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은 9일 공시를 통해 충청남도 공주시의 공주 공장을 포함한 9개 레미콘 공장을 삼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사업부지는 물론 영업과 관련한 유형자산, 계약관례, 근로관계, 채무 등을 일괄 매각으며 양도 가액은 503억원이다. 이번에 매각한 레미콘 사업은 동양이 가지고 있는 전국 43개 레미콘 공장 가운데 충청권에 있는 9개 공장이다.
한편 동양그룹은 지난해 말 부터 금융∙에너지∙시멘트 중심의 사업체계 구축과 재무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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