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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이 17일 치러진 제5회 호주오픈 태권도대회에서 3개 체급에 3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플라이급에 차태문 선수, 밴텀급에 김제엽 선수, 그리고 헤비급에 차동민 선수를 출진시켰다.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차동민 선수와 4위인 차태문 선수는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최 전까지 랭킹을 6위 이내로 유지할 경우, 올림픽 출전권을 받게 된다.
호주오픈 태권도대회는 세계태권도대회 인증 G2 등급의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입상한 3명의 선수는 국제규정에 의거하여 각각 20점의 세계랭킹 점수를 부여 받는다. 국제태권도대회는 규모에 따라 G1~G7까지 7개 등급으로 나뉘며, G7은 올림픽, G5는 세계대회, G1은 오픈대회 수준을 의미한다.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은 10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그리고 11월에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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