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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PF 부실채권 처리 본격화
입력2011-06-29 13:48:25
수정
2011.06.29 13:48:25
은행권 부동산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채권 처리가 본격화한다.
은행연합회는 29일 은행권 부동산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설립된 배드뱅크인 ‘PF정상화뱅크’가 1조2,000억원 규모의 PF부실채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PF정상화뱅크는 국민ㆍ우리ㆍ신한ㆍ하나ㆍ산업ㆍ기업ㆍ농협 등 7개 은행과 연합자산관리공사(유암코)가 출자해 만든 부동산 PF 부실채권정리기구다.
참여 기관들은 지난 28일 1차 출자금 5,200억원을 납입해 이날 부실채권 인수를 끝냈다. PF정상화뱅크는 당초 38개 사업장에서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실사를 진행했지만, 가격 협상 과정에서 인수 규모가 19개 사업장 1조2,000억원으로 축소됐다.
PF정상화뱅크와 유암코는 이번에 인수한 PF 사업장의 부실채권에 대해 2~3개월 간 정밀실사를 거쳐 분류작업을 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에는 채무조정과 신규자금 지원 등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고, 부실이 심한 곳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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