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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고액자산가 PB시장 성장 수혜"- 키움ㆍ현대證
입력2010-11-19 07:00:18
수정
2010.11.19 07:00:18
이재유 기자
키움증권과 현대증권이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증권을 꼽았다.
키움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대표적인 자산관리형 증권사로 HNW(High Net Worthㆍ고액 자산가) 중심의 PB시장 성장에 따른 손꼽히는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전일 종가 6만4,600원)을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삼성 금융그룹간 제휴 가시화, 취약한 단체시장 고객 확보로 삼성증권의 수익이 다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지난 수년간의 주가 범위를 감안해도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국내 최고 수준의 PB 인원과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액 자산가 자산관리 시장의 성장과 랩어카운트∙ELS∙채권 및 위탁부문에 대한 실적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현대증권은 지난 16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제시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태경 연구원은 “1분기 랩어카운트 수수료 수익을 기준으로 추정할 때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영업 시장점유율은 35%로 압도적”이라며 “고액재산가 대상 자산관리 영업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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