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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광장] 녹차 넣은 전통 먹거리 눈길

명동 한 가운데 ‘녹색 공간’이 탄생했다. 지난 10일 우리은행 명동점 옆에 새롭게 문을 연 ‘오’설록 티하우스’는 녹차를 사용한 스무디와 음료, 아이스크림, 빵이나 케이크, 떡 등 다양한음식을 제공하는 녹차 테마 카페. 웰빙 추세로 건강음료 녹차가 각광을 받 고 있는 가운데 녹차를 넣은 색다른 먹거리로 젊은 층 뿐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새로운 차 문화를 선보이는 곳이다. 메뉴 가격은 3,500원에서 6,000원 선으로 일반 카페와 비교해도 부담이 크 지 않다. 인기 있는 메뉴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그린티 티라미수’나 어린 학생들이 즐겨 찾는 ‘그린 소프트 아이스크림’, ‘그린망고라떼’, 그리고 차광재배한 어린 잎을 맷돌로 갈아서 풍부한 거품과 함께 쌉싸름한 차를 즐기는 ‘옥로분말차’ 등 다양하다. ‘오’설록 티 하우스’는 티백 녹차 시장 선두인 ㈜태평양의 두번째 ‘설 록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개점 당시부터 눈길을 끌었다. ‘차(茶)의 이로움을 모든 이에게’를 모토로 하는 태평양은 차를 마시는행위 자체가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추세에 대응, 명 동 1호점에 이어 하반기에는 강남에 직영 2호점도 열 계획. 김종윤 ㈜태평양 전무는 “도심 속의 다원이라는 컨셉으로 선보인 ‘오’설록 티하우스’를 커피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인 녹차와 이를 이용한 한국적 먹거리를 제공하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만들고 싶 다”고 말했다. (02)774-5460 / 신경립기자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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