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ㆍGS홈쇼핑 등 홈쇼핑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1ㆍ4분기 실적 호전 전망 때문이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CJ홈쇼핑은 전일 대비 6.06% 오른 7만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CJ홈쇼핑이 7만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7년 9월 이후 약 19개월 만으로 52주 신고가다. GS홈쇼핑 역시 4거래일 연속 올라 올 들어 처음으로 6만원대를 넘어섰다. GS홈쇼핑은 이날 4.63% 오른 6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홈쇼핑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1ㆍ4분기에 당초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해외 사업 모멘텀 등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