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웰크론한텍은 지난해 4ㆍ4분기 큰 폭의 주가상승 이후 수급상 악재가 리스크요인으로 부각돼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며 “수급상 악재는 이미 해소된 것으로 파악되며 현 주가수준에서는 실적 모멘텀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웰크론한텍의 지난해 실적은 기대치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역시 신규수주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등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웰크론한텍은 자회사인 웰크론강원의 가치도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웰크론한텍은 웰크론강원의 지분 35.7%를 보유하고 있다”며 “웰크론한텍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92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13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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