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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 거래량 100만계약 돌파

29일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745계약이 거래돼 영업일 기준으로 176일만에 누적 총거래량이 100만605계약으로 늘어났다. 또 선물시장이 문을 연 지난 4월23일부터 지난 28일까지 누적거래대금은 215조 9,452억원으로 나타났다.거래소측은 이에 대해 싱가포르와 대만이 각각 21개월과 13개월만에 100만계약을 이룬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100만계약을 이룩할 때까지 전산매매시스템이 단 한번도 장애를 일으키지 않았다며 전산매매시스템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장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상품별 거래비중을 보면 CD선물이 34만9,774계약을 나타내며 전체의 35% 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국채선물이 29.5%(29만5,281계약), 달러선물 25.4%(25만3,801계약), 달러옵션 6.0%(6만489계약), 금선물 4.1%(4만506계약) 순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전체 거래의 24.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선물회사 23.0%, 은행 16.9%, 증권사 16.4% 등이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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