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들어 과징금 체납 작년치 넘어
입력2004-10-17 14:34:29
수정
2004.10.17 14:34:29
올들어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을 체납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
공정위가 17일 국회 정무위 소속 열린우리당 강길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부과된 총 과징금 건수(작년 미징수 건수 이월분 포함)는 362건으로 이중 41.4%인 150건이 징수되지 않았다.
이는 작년 한해의 미징수 건수 140건을 넘는 것이다.
미징수 건수를 사유별로 보면 체납이 전체의 54%인 81건에 달해 작년 한해의 체납건수(68건)를 훌쩍 넘어섰다.
다음으로 납기 미도래가 19건이었고 집행정지도 2건으로 나타났다.
금액기준으로 보면 올 1~8월 부과된 과징금은 1천376억원으로 이중 56%인 773억원이 걷히지 않았다.
이는 작년 한해의 미징수율 39%(과징금 2천555억원중 1천4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