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S의 선전으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직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10.9%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4위를 차지했다. 3분기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 1위는 노키아(31.3%)가 차지했고 애플(19.9%)과 림(13.9%)이 뒤를 이었으며 삼성전자는 HTC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3분기 서유럽 스마트폰 판매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68.1%로 경쟁업체 50~100% 수준보다 훨씬 앞섰다. 삼성전자가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 자릿수 대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갤럭시S와 웨이브 등이 선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갤럭시S는 오스트리아에서 6월말 1위 사업자인 A1을 통해 출시된 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GfK 기준 9월 히트제품리스트 1위에 올랐다. 오스트리아 휴대폰 시장에서 9월 물량 기준 32.6%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고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27.8% 점유율로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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