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이동통신 업계의 치열한 롱텀에볼루션(LTE) 경쟁과 투자비 증가, 시장 포화 등 악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을 극복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는 취지로 실시 중이다.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모든 아이디어에 피드백을 해 주고 우수 아이디어는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앞서 2002년에 '제안마당' 공모전을, 2009년에는 'T두드림' 공모전을 시행했으며, 2008년에는 업무시간의 10%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투자하자는 내용의 '해피 트라이(Happy try)' 제도를 운영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본인의 업무 분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제시하다 보면 통신시장의 위기를 타개할 신사업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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