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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혐의 미 복역 로버트김 구명운동 확산

특히 그가 옥중에서 작성한 대한민국 정부에 드리는 공개질의서가 공개된 13일 그의 석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제기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로버트 김 사건이란 지난 96년 북한의 강릉 앞바다 잠수정 침투사건 이후 미국 해군정보국(ONI)에 문관으로 근무하던 한국인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이 주미한국대사관의 해군 무관에게 미국의 국가기밀을 넘겨줬다는 혐의를 받은 사건이다. 로버트 김은 이후 재판에서 간첩혐의로 9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미 앨런우드 교도소에 복역중이다. 국민회의 김성곤의원은 로버트 김의 동생이다. 국내에서는 로버트 김 사건이 알려진 이후 지난 97년 로버트 김 사건 구명위원회(위원장 이세중·李世中)가 구성돼 지금까지 클린턴 미 대통령과 주한 미 대사관에 탄원서를 보내고 홍보 및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12일에는 국내외 100여개 NGO(비정부기구)들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내에서도 로버트 김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구명위원회는 이같은 구명여론 확산작업과 함께 형량재심청구를 위한 소송비용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며 내년 1월 로버트 김의 환갑을 맞아 구명운동비용 마련을 위한 대대적인 모금음악회도 준비중이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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